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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검찰 '사기 혐의' 박근령 씨 오늘 오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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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오늘(28일) 낮 1시쯤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지난주 박 전 이사장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지난해 7월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4월 지인 정모씨에게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생활이 어려워 1억원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벌어진 일로 안다며 박 전 이사장이 영향력을 과시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피해자 정씨는 박 전 이사장이 빌린 돈 전액을 상환했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자필 '사실확인서'를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이사장을 조사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돈을 모두 갚았다고 하더라도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판단이 서면 기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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