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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韓美 합참 전화통화 "핵항모 연합훈련, 北 도발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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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로 북한 도발의지를 꺾어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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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한국과 미국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8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7시께 약 35분간 전화통화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이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로 북한의 도발의지를 꺾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한미연합 해상훈련과 미시간 핵추진 잠수함의 한반도 전개는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가 얼마나 확고부동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던포드 의장은 "칼빈슨호 등 미 항공모함·이지스함이 참가하는 연합·합동 해상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 김정은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어를 위한 확고한 안보공약 현시로 대북 압박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 의장간 이번 공조통화는 올해 들어 3번째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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