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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완도해조류박람회, 돈 버는 산업박람회 성공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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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참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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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B2B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번 박람회가 비즈니스 산업박람회로서 진면목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 37개사와 국내 수산물수출업체 38개사가 참여해 1:1매칭을 통해 수출상담 2,900만 달러(327억 원)와 현장계약체결 320만 달러(36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주 수출 품목은 미역귀, 활전복, 굴통조림, 수산물 1차 가공식품 등 완도의 전략품목 계약체결은 수출상담의 내실화를 다진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16일에는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SHO International과 (사)완도식품수출협회가 1,000만 달러(112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또 22일에는 (주)홍익산업 외 6개사와 일본 해조류기업 10개사가 3,800만 달러(428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역시 지속가능한 수출시장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한국전복수출협회는 미국의 WOOBO, LLC사와 전복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완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해조류시장을 개척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내고 있다” 며 “향후 미주시장 뿐 아니라 유럽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여관에서는 국내 78개 업체가 전시․판매부스를 운영, 지금까지 6억여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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