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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재인, 오늘 '경제 TV토론' 준비 집중…일자리 대통령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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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주최 2차 TV토론회 참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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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박승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8일 지역 유세 등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5차 TV토론회 준비에 전념한다.

5명의 후보가 모이는 TV토론회도 이날과 다음달 2일 등 2차례만 남은 가운데 문 후보는 앞서 4차 TV토론회에서 태도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만큼 철저한 대비로 '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보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 후보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2차 토론회에서 참석한다.

이날 TV토론의 주제는 '경제'인 만큼 일자리 관련 이슈가 주로 공방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후보의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과 관련, 재원마련 대책에 대해 타후보들의 집중적인 검증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문 후보 측은 5차 TV토론회에서도 기존의 방식과 같은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경제 부문과 관련된 정책을 소개하는 데 집중하되, 다른 후보들이 주제와 어긋난 공세를 펴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TV토론의 주제는 경제로 한정되지만 대북송금, 동성애 등에 대한 공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4차 TV토론에서 보인 강경한 모습보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씨는 경기 의정부 지역을 돌며 남편에 대한 지원사격을 벌인다. 이날 일정에는 의정부를 지역구로 둔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상임고문도 함께한다.

김씨는 천주교의정부교구청에서 이기헌 주교를 예방한 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 등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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