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3 (일)

[뉴욕개장]강보합세…美세재개혁안 실망+1Q어닝 관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강보합세다.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이 시장에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해 투자심리가 부양되지 않고 있다.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형성됐다.

개장 17분이 지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63p(0.07%) 상승한 2만998.72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5(0.07%) 상승한 2389.10를 나타내는 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66p(0.24%) 오른 6039.89를 가리키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08% 상승을, S&P500지수가 0.09% 상승을, 나스닥지수는 0.22% 상승을 나타냈다.'

개장 전 발표된 다우케미컬과 포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다우케미컬의 EPS(주당순이익)은 1.04달러로 예상치 0.985달러를 상회했고 포드의 EPS는 39센트를 나타냈다. 예상치는 34.4센트였다.

경제지표는 비교적 저조했다. 지난달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는 전월보다 1.4% 늘어 64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핵심 자본재 주문도 예상보다 덜 증가했다. 지난 3월 중 미국의 항공기를 제외한 비(非) 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비 0.2% 증가해 예상치 0.5% 증가를 하회했다. 핵심 자본재 주문은 설비투자가 앞으로 얼마나 늘어날지 미리 가늠하게 해 주는 선행지표로 쓰인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1개월 만에 최대치로 증가했다. 다만 112주 연속 30만 건을 밑돌아 1970년대 이후 최장 기간 기록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4000건 증가한 25만7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24만5000건을 웃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아마존, 스타벅스 등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금값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6월물 금값은 0.20% 상승한 온스당 126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2% 상승한 99.167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0.37% 상승한 111.47엔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4bp(1bp=0.01%) 오른 2.307%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는 달러 대비 0.46% 상승한 1.0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15% 상승한 1.2867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가는 급락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2.08% 하락한 배럴당 48.59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6월물은 2.08% 하락한 배럴당 50.7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baebae@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