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미약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3억688만원으로 전년 대비 39.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35억5000만원으로 8.9%, 당기순이익은 246억4600만원으로 39.85% 각각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매출액 감소에 대해 “지난해 기술료 수익 부분이 포함된 것으로, 계약변경에 따른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하면 2.3% 성장한 수치”라며 “연구개발(R&D)로 매출의 18.2%에 해당하는 426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혈압약 ‘아모잘탄’, 고지혈증약 ‘로수젯’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신제품 매출 증대와 완제품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에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leejs@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