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한양대의 외국인유학생과 함께 외국인의 범죄예방과 지원을 위해 '함께한대 치안봉사단'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한대 치안봉사단은 경찰과 중국,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 세계 각국 유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찰과 치안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월 1회 이상 합동순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또 자국 유학생 피해를 상담해 경찰에 신고해주는 등 유학생과 경찰의 가교역할을 맡으며, 경찰 통역서비스 지원과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한국 경찰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윤승영 성동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경찰업무에 동참함으로써 외국인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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