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22주기…민주당 '차분한 유세'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22주기인 28일 로고송과 율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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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관계자는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대형참사 재발방지 각오를 다지는 뜻에서 이날 하루 대구 전역에서 노래와 율동을 삼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대윤 시당 위원장 등은 28일 오전 10시 상인동 학산공원 내 사고 희생자 위령탑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추도 묵념 시각에 맞춰 대구지역 모든 민주당 유세 차량에서 연설원이 조의를 표하고 운동원과 함께 묵념한다.

선대위 측은 "대구는 참사의 아픔이 큰 곳이어서 이날 하루만큼은 차분한 유세를 하기로 했다"며 "안전이 국민의 기본 권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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