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세종대왕, 천년도자의 만남’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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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여주지역 도자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가 29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도자의 만남!’을 주제로 다음달 14일까지 16일 동안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 입구인 특별전시관(일명 물의회랑)에서 남한강변까지 도자기모양의 청돌이와 백돌이, 세종대왕 형상의 LED ‘유등’이 설치돼 색다른 야간 경관도 선보인다.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개막 축하 콘서트에서는 가수 배일호, 정수라, 금잔디 등이 우리 가요 한마당 무대를 펼친다.
전통가마에서는 여주도자 명장들이 참석해 도자기를 꺼내는 요출행사와 여주도자기의 전통과 맥을 잇는 도공제를 지낸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흙을 밟으며 동심의 세계를 열어주는 ‘도자 흙 밟기’,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물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도자접시 깨기 대회’에서는 액운을 쫓고 스트레스를 날려보낼 수 있다.
남한강변의 운치 있는 옛 주막에 들러 도토리묵과 빈대떡, 여주쌀밥, 수수부꾸미 등을 맛볼 수도 있다.
SNS를 통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다음달 2일까지 여주시청 페이스북 경품이벤트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축제 프로그램’을 골라 댓글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축제기간동안에는 여주역(여주대)과 행사장인 신륵사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도자 감상 뿐 아니라 남한강 수면위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황포돛배를 타보기도 하고, 세종대왕의 형상을 한 유등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며 “남한강변에서 주말을 이용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축제에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레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여주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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