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개별주택가격 평균 2.39%↑…유성구 상승 폭 커

최고가격은 9억5천500만원…유성구 반석동 단독주택

대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올해 대전시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39% 상승했고, 유성구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대전시는 27일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이 되는 시내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등) 8만476채에 대한 가격을 28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39% 올랐다. 구별로는 유성구 3.37%, 서구 2.34%, 동구 2.11%, 중구 1.96%, 대덕구 1.84% 등이다.

가격 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8천950채(85.68%)로 가장 많고,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1만1채(12.43%), 6억원 초과는 1천525채(1.89%)로 나타났다.

구별 주택 수는 서구 2만313채(25.24%), 동구 1만9천939채(24.78%), 중구 1만8천309채(22.75%), 대덕구 1만1천6채(13.68%), 유성구 1만909채(13.55%)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3만9천289채,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 2만4천81채, 다가구주택 1만4천485채, 다중주택 1천744채, 기타 877채 순이다.

단독주택 최고가격은 9억5천500만원(유성구 반석동), 최저 가격은 330만원(대덕구 장동)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tax/index.do), 각 구청 세무과와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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