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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노선 다변화로 새롭게 도약" 청주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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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국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이 27일 오후 청주공항 청사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항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항공사 성 사장은 기념사에서 "청주공항은 러시아, 동남아 등 노선 다변화를 통해서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개항 2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충북지사는 "한반도 사드 배치로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는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국가가 청주공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념식에서는 청주공항이 성장하는 데 기여한 인사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5일 처음 취항한 청주∼러시아 노선 야큐티아항공 취항 기념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지상섭 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일본·대만·동남아 등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고 여객청사 증축, 주차빌딩 신설 등 공항 인프라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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