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군사학과 박사과정 공군 모임, 장학금 기부

쪽부터 공대박회 총무 공군중령 박근석 박사, 부회장 공군 예비역 대령 천상필 박사, 대전대 군삭학과 장재훈씨, 대전대군사학과장 엄정호 교수©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대 군사학과 박사과정 공군모임(이하 공대박회)이 대학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대전대는 27일 대학 문무관 군사학과 강의실에서 공대박회가 출연한 하늘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군사학과 3학년인 장재훈씨(22)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공대박회의 경우 매학기 50만원을 지급하던 장학금을 올해부터는 10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2015년 군사학과 학생들을 위해 1000만원의 하늘사랑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공대박회는 장학금 지급 뿐만 아니라 대전대와 공군간 학술교류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대전대 CK-1 사업단과 공군 제85항공기정비창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군사학과 주관의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아나바다 장터에도 물품을 지원했다.

공대박회 부회장인 예비역 공군대령 천상필 박사는 "앞으로도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10년간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며 "공대박회에서는 올해 진행되는 군사학과 주관의 아나바다 장터에도 회원 전원이 물품을 기증할 뿐만 아니라 특수대학원 계룡대 분원의 홍보활동에도 조직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군사학과 학과장인 엄정호 교수는 "공대박회의 지원은 향후 대학 차원에서도 공군과 대전대의 양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군 항공안전 분야와 국가안전융합학부의 학술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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