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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울진군, 왕피천 유역 생태관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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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피천유역 탐방안내소 전시관 개관 및 생태탐방로 개통

아시아투데이

울진군에서 지난 26일 왕피천탐방안내소 전시관 개관 및 생태탐방로 개통식을 갖고 있다./제공=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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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왕피천 유역의 생태계와 자연경관 활용해 생태관광을 육성한다.

왕피천 유역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이 전체 95% 정도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낙동정맥의 중앙부에 위치한 녹지축이다.

또 수달, 산양,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환경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대표 사영호)과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탐방안내소 전시관 개관 및 생태탐방로 개통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해 지역의 기관장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전기원제, 축하공연 행사와 탐방안내소 전시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탐방안내소 전시관 1층은 탐방객을 위한 휴식공간이며 2층은 왕피천경관보전지역에 사는 각종 동식물의 생태를 항공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지역민들은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서쪽 관문에 위치한 왕피천유역 일원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적 자원을 조화롭게 이용한 생태관광 육성으로 지역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왕피천유역이 갖고 있는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생태관광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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