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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롯데케미칼, 분기 영업익 사상 첫 8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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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8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3조996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 당기순이익 640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1%, 85.2%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1976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 등이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여수, 울산, 대산에 위치한 국내 사업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등의 안정적인 운영 등이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2분기 전망도 낙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수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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