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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대구시 뮤지컬 거리공연, 안지랑곱창거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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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뮤지컬 거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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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거리공연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특화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거리공연의 순회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공연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대구 특화거리 활성화 등 시정목표와 연계된 뮤지컬 거리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 의도)

이번 뮤지컬 거리공연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바 있는 안지랑곱창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지랑곱창거리는 과거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서 각광을 받았으며 IMF이후에는 재기를 꿈꾸는 업소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젊은층이 모여드는 젊음의 거리로 변모하였다.

대구시는 곱창, 막창 등 '음식테마' 콘텐츠로 승부하는 안지랑 곱창거리를 더욱 더 활성화시키고 '뮤지컬'이라는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로 '안지랑곱창거리'의 브랜드를 한껏 드높일 계획으로 이번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연 내용 및 주요 참석자)

이 날 뮤지컬 거리 공연은 대구시와 안지랑골 상가 번영회가 안지랑 곱창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기획 단계부터 무대 장소 및 조명 설치 뿐 만 아니라 공연홍보 등 다각적인 면에서 '민관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공연내용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 대중가요 및 클래식으로 구성된 '융ㆍ복합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특히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우는 안지랑 곱창거리의 특성을 살려 화끈한 K-pop 댄스 등도 선 보일 예정이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대구예술대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댄싱과 탭댄스 공연, 그리고 뮤지컬 '기적소리'의 배우 '정효진'의 뮤지컬 갈라 공연과 'k-pop'댄스 그룹인 '에이션'이 화끈한 걸그룹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뒤를 이어 '페도라 솔리스트'의 성악공연과 가수 '에스텔&시월의 봄'이 퓨전트로트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뮤지컬 거리공연 사업 방향 및 향후 계획)

대구시는 향후 뮤지컬 거리공연 사업을 특화거리 및 관광명소 등에 자주 실시하여 관광과 경제를 융ㆍ복합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또한 지역의 유능한 문화예술인들의 끼를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순회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안지랑 곱창거리' 뮤지컬 거리공연을 추진한 대구시 윤정희 문화콘텐츠과장은 "안지랑 곱창거리는 과거 IMF 체제에서 좌절한 많은 이들에게 재기의 땅이 돼 주었고 지금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음식테마거리로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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