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반려동물산업박람회 ‘2017 케이펫페어 부산’이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케이펫페어는 국내 경제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산업 전문 전시회다.
서울 SETEC, 일산 KINTEX에서 상, 하반기 1회씩 개최되며 부산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상반기에 1회씩 개최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지역적 한계를 우려하는 시선 속에도 지난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만족할만한 전시회의 성과를 얻었다. 올해 전시회는 전시 규모나 사전등록 인원 등을 미뤄 볼 때 더욱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첫 케이펫페어 부산은 92개사 204부스의 규모로 진행됐고, 이틀간 총 1만7148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157개사 340부스로 전년도 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로 개최되며 더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을 전망된다.
개막일인 29일 토요일에는 케이펫페어 부산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 함정오 벡스코 대표, 주최인 (사)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주관사 (주)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반려동물 사료, 수제간식, 의류 및 액세서리, 반려동물 전용 가구, 유모차, 드라이 룸 등 날로 다양해지는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련 제품을 반려동물에게 먹여보고 입혀보며 직접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기간 동안만 진행되는 이벤트나 사은 행사 등의 이유로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에게 꼭 한번 방문해보아야 하는 전시로 SNS 상에서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클리커 트레이닝 클래스, 프리스비 시범, 반려견 트리밍 세미나와 마사지 및 아로마테라피, 기다려!게임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는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케이펫페어 부산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동반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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