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전경 © News1 박효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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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순창군립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문화 고양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000여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60개 도서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00만원의 강사료와 300만원 상당의 홍보비 및 교재비를 지원받았으며, 5월초 수강생을 모집해 18일부터 6개월간 총20회의 인문학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강좌는 ‘찬란했던 순창의 판소리 복원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10회 진행된다. 순창 출신 박유전은 서편제를, 김세종은 동편제를 창시했을 만큼 순창은 우리나라 어느 지역보다도 판소리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또 ‘고전에서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두 번째 강좌는 동양고전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인문학적 가치를 나누고 우리 사회의 병폐와 치유방법 등에 대해서도 서로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주원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2년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육체와 정신이 조화로운 순창군민 웰빙 프로그램으로 정착된 것 같다”며 “앞으로 도서관을 배움, 나눔, 소통의 지역학습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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