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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올댓차이나]대만 증시, 주력주 매수로 강보합 마감…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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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만 증권사 객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7일 주력주에 매수가 들어오면서 소폭이나마 닷새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17 포인트, 0.04% 오른 9860.62로 폐장했다. 9859.45로 개장한 지수는 9823.85~9863.52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시가총액 최대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등 주력 종목이 상승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하지만 수익 기대로 그동안 강세를 보인 기술주 일부에 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전일 종가치를 겨우 웃돌았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01%, 전자기기주 0.30%, 건설주 0.01% 각각 올랐다. 반면 시멘트-요업주는 0.73%, 석유화학주 0.35%, 방직주 0.31%, 제지주 1.59%, 금융주 0.17% 각각 내렸다.

반도체 개발 설계의 롄파과기가 올랐다. 훙다 국제전자는 가상현실(VR) 기기의 임대 서비스를 조만간 개시한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애플 관련주인 더치패널주 천훙광전 과기가 10% 가까이 뛰었다. 태양전지 시황 회복에 힘입어 성양광관 과기 등 태양광 발전 관련주가 나란히 상승했다.

궈쥐를 비롯한 전자부품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DRAM주 화방전자와 난야과기는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렸다. 컴퓨터 관련주와 프린트 기판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융주와 화학주, 제지주 역시 내렸다.

거래액은 809억9500만 대만달러(약 3조39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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