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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과천소식] 서로 돕고 나누는 '희망나눔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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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과천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직접 어려움을 호소하고 재능 등을 나누거나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이들이 자신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희망나눔 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

과천시청과 6개동 주민센터,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앞(우물터)에 설치된 이 우체통은 '희망칸'과 '나눔칸'으로 나뉘어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우체통에 비치된 '도움카드'를 작성해 희망칸에 넣고, 후원이나 재능기부 또는 봉사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들은 '나눔카드'를 작성해 나눔칸에 넣으면 된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주 2회 우체통 카드를 수거해 단순 서비스는 직접 처리하고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월 1회 사례관리TF팀 회의를 열어 지원 방향을 결정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재능 등을 나누고 싶은 이들을 연결해 줄 수도 있다.

과천시 주민생활지원실 관계자는 27일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희망나눔 우체통을 통해 함께 고민을 나누면 좋겠다"며 "희망나눔 우체통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창구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과천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재능 등을 나누고 싶은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희망나눔 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연합뉴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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