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마포 대흥지구, 경의선 숲길공원 개발 활성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사진=서울시제공.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서울시 마포구 대흥지구 경의선 숲길공원 가로변 개발이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26일 개최한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결정 내용은 기존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개별 건축행위가 가능하도록 획지계획을 변경하는 계획과 특별계획구역 해제에 따른 밀도(용적률, 높이)계획 변경, 구역 남측에 위치한 경의선 숲길공원 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계획 등이다.

대상지는 대흥역 인근 대흥동 234번지 일대(2만9790㎡)다. 이곳은 지난 2005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08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 관리돼왔다.

그러다 지구단위계획 남쪽에 경의선 숲길공원이 생기고 다양한 건축을 원하는 수요가 발생하는 등 주변의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게 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으로 대흥역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경의선 숲길공원변의 가로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lbm929@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