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장학금 전달 |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 군사학과 박사과정 공군 모임(이하 '공대박회'· 회장 예비역 공군소장 신재현)이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대전대는 27일 교내 문무관 군사학과 강의실에서 '공대박회'가 출연한 '하늘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군사학과 장재훈(3학년)씨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매학기 5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 1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군사학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의 '하늘사랑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장학금 지급 뿐만 아니라 대전대와 공군간 학술교류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전대 지방대학특성화(CK-1) 사업단과 공군 제85항공기정비창간 업무협약(MOU) 체결에 일조했고 군사학과 주관 불우이웃돕기 '아나바다 장터'에도 물품을 지원했다.
모임 부회장인 천상필(예비역 공군대령) 박사는 "앞으로도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10년간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며 "올 아나바다 장터 물품지원에 회원 전원이 참가할 뿐만 아니라 특수대학원 계룡대 분원에도 적극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군사학과 엄정호 학과장은 "공대박회 지원은 공군과 대전대 협력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군 항공안전 분야와 국가안전융합학부의 학술교류 협력 추진에도 힘이 돼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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