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정당한 권리 행사” 청주교대 학생들 투표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청주교육대 학생들이 27일 교내 교육문화관 앞에서 전국 대학 동시다발 투표선언 후 선거도장 모양의 현수막에 지장을 찍고 있다 2017.4.2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청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27일 “대학생을 위한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학생들은 이날 교내 교육문화관 앞에서 전국 대학 동시다발 투표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대학생들이 소리를 내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해 모든 것을 올바르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의 대표인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나라에서 대학의 대표인 총장을 학생이 직접 뽑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대학생 개인으로는 바꿔내기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공평하게 주어진 투표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미 대선을 맞아 우리 대학생들은 대학생을 위한 대통령에 투표할 것을 선언한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촛불이, 한사람의 투표가 모여 새로운 역사를 꽃 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선거도장 모양의 현수막에 지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전국 대학 동시다발 투표선언에는 청주교대를 비롯 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 3개 단과대, 2개 연합회가 참여했다.
vin06@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