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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옥천소식]"볍씨 소독·파종 잘하세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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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못자리 설치 주의 당부

충북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는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가에 충실한 볍씨 고르기와 볍씨 소독 등을 27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은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선충 등 병해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튼튼한 모 생산에 도움이 된다.

종자소독은 30~32도의 물에 적용약제로 48시간 소독하고, 친환경 재배농가는 60도의 물에 10분간 침지 후 반드시 찬물에 넣는 온탕소독을 해야한다.

볍씨 적정 파종량도 준수해 10a당 4~5㎏을 지키되, 어린모는 상자 당 200g, 중묘는 130g 내외를 파종하면 된다.

옥천지역의 적기 모내는 시기는 5월 20일에서 6월 5일 사이다.

◇옥천군, 청소년 가족 케이크 만들기

옥천군은 오는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가족 50개 팀 200여 명과 함께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은 돌림판, 스페츌라, 짤주머니 등 케이크 제조용 기자재를 사용해 가족만의 독특한 케이크를 만든다.

예쁜 케이크, 정성스런 케이크, 창의력이 넘치는 케이크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며 가족 간 정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은 앞으로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군보건소, '병아리 요리교실' 운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프로그램의 하나로 '병아리 요리교실'을 운영해 아동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유도한다고 27일 밝혔다.

향토음식교육관에서 진행하는 병아리 요리교실에는 보육시설 10곳에 다니는 아동 520여 명이 참여한다. 요리주제는 '저염식 채소 피클 만들기'다.

참여 아동들은 무·오이·당근 등의 채소를 재료로 저염식 피클을 직접 만들어 보고, 완성한 요리는 가족과 함께 먹는다.

채소에 거부감이 있는 아동은 이번 요리실습을 통해 채소와 친해지고 저염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도 깨울 칠 것으로 기대된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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