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봄 행락철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단체관광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지난해 봄 행락철의 월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29만6000대로 다른 기간(평균 419만대)보다 약 2.5% 많았다.
[사진출처=123R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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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6년 최근 3년 간 봄 행락철 월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만9448건으로 다른 기간 평균 1만8791건에 비해 많았다.
이에 국토부는 경찰청, 지자체, 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전세버스조합, 퀵서비스사업자협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민ㆍ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마련했다.
광화문 일대, 강릉시외버스터미널, 남이섬 주차장, 강화도 전등사 입구, 제주공항, 울산대공원, 광주 장산초등학교 등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특히 기흥휴게소와 신탄진휴게소에서는 사업용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의 무상 점검과 수리, 운행기록 제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주요 관광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운전사가 음주운전을 하거나 자격을 잃은 상태가 아닌지, 소화기와 탈출용 비상 망치를 차내에 비치했는지 등을 점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봄 행락철에는 특히 졸음운전을 피하고,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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