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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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이 기자회견 장에서 인형 탈을 쓰고 브리핑을 하는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 구청장은 2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동화축제2017 추진 계획' 관련 기자회견에서 머리에 귀여운 탈을 쓰고 등장했다. 또 이환 서울동화축제 추진위원장 등 다른 관계자들도 탈을 쓴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서울동화축제'가 아이들이 주 타깃인 만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인형탈을 쓰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김 구청장은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에게는 상상의 나라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라며 "어린이대공원뿐 아니라 거리에서도 진행되는 이번 서울동화축제에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관심과 사랑,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환 서울동화축제 추진위원장은 "동화축제장 주변 상가들이 앞으로는 동화책 전문 서점이나 캐릭터숍으로 발전될 것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우시다", "홍보 제대로다", "나란히 앉아계신 게 너무 귀여우시다", "저 탈 쓰고 진지하게 발표하시는 게 너무 웃기다", "아 진짜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동화축제2017'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간 어린이대공원 내부와 정문 앞 도로에서 열린다.
올해는 화가와 미대생들이 도로에 밑그림을 그리면, 시민들이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린대로, 노는대로'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대형 퍼레이드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에서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에 이르는 420m 왕복 6차선 구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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