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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평택항 공사장서 항공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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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경기 평택시 해경전용부두 건설 공사장에서 발견된 항공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평택시 해경전용부두 건설 공사장에서 항공탄이 발견돼 군이 수거했다.

27일 오전 8시50분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 내항 해경전용부두 건설 공사장에서 준설 작업을 하던 인부가 항공탄을 발견해 평택해경에 신고했다.

포탄은 길이 70㎝ㆍ너비 20㎝ 크기로 부식이 심해 일련번호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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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해경전용부두에서 발견된 항공탄.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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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통보를 받은 공군 10전투비행단 등은 작업 중이던 근로자와 운행 중이던 선박을 통제한 뒤 항공탄을 해체해 수거했다.

군은 항공탄의 부식 상태 등으로 미뤄 한국전쟁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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