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에서 론칭한 뷰티브랜드 '라라폭스'는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에 입점하는 쾌거를 거두며 화려하게 미국 출시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에고이스트, 메종드매긴, 펜필드,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 패션회사로 명성이 높은 '아이올리'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왔다.
라라폭스는 LA 사막여우를 포티프로 여우의 민첩함, 그리고 지혜를 의성어 '라랄라'와 합성하는 브랜드 네이밍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다.
월마트는 기존 대형 오프라인 할인마트 구조에서 온라인 비중을 높이기 위해 인수와 합병,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의 노력을 꾀하던 중, 한국의 라라폭스와 긴 협상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4일에 정식 론칭하게 되었다.
다른 업종에 비해 트렌드 변화가 빠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일리쉬 메이크업 브랜드 라라폭스는 미국 내에서 K-뷰티의 가능성을 설파할 예정이다.
전체 월마트 오프라인 4천600개 매장 중 1천여 개 매장과 온라인에 입점하며, 쿠션과 클렌징 제품, 립제품, 마스크팩 등 색조제품 52종을 구성해 판매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라라폭스는 6달러∼12달러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를 갖춰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VMD, 구성 등에서도 미국에서의 성공을 예감할 만큼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월마트 관계자는 "월마트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매출 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매출 증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밝히며, 특히 "패션, 뷰티, 잡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폭스는 월마트의 코스메틱 섹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월마트 4천600개 전체 매장과 온라인몰에 아이템을 추가 확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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