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힐링문화공간 송지호 오토캠핑장 28일 개장

송지호 오토캠프장. (뉴스DB)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송지호 오토캠핑장이 28일 개장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5월초 황금연휴를 맞아 28일부터 5월7일까지 상시 운영하고 이후 5월31일까지는 주말(금~일)에 한해 운영한다.

6월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휴장 없이 운영한다.

군은 캠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노후된 데크(야영장) 일부를 교체했으며 통나무집 도배와 수리도 마쳤다.

지난해 캠핑장 운영 미비점으로 지적됐던 성수기 예약시스템 접속과 결제 지연 문제, 지역특산물 판매장 설치 운영에 관한 부분도 개선했다.

결제 방식은 캠핑장 예약 후 결제기한을 24시간 연장했으며 액티브 X 등 결제프로그램 사전 설치가 필요 없는 인터넷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송지호오토캠핑장에는 2015년 대비 27.6% 증가한 3만2800여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송지호오토캠핑장은 가족단위 캠핑족의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여가환경을 제공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송지호오토캠핑장은 야영장 90개소를 비롯해 100대 수용규모의 주차장, 통나무집 10동, 샤워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각종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호수와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전용 해변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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