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과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 ‘2017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포항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포항/아시아투데이 김병찬 기자 =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2017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 김갑수 시립미술관장, 이진구 한동대학교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대표 스틸상품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홍보, 접수, 심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추진 협약으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한동대학교 디자인연구소의 국·내외 넓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은 디자인 등 미술 전문분야 관계자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 한동대를 통해 △문화도시 포항의 비전을 담은 디자인 △친환경 에코 디자인 △융복합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출품 가능하다. 다만, 스틸아트를 기반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출품조건으로 한다.
우수작품은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을 비롯한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2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틸디자인 공모전을 계기로 포항 브랜드 디자인 상품이 개발돼 관광객들에게 ‘스틸아트’라는 포항만의 문화적 코드를 심어줄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대학생과 디자이너들의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한 달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Hello Steel’을 주제로 펼쳐진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