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 소속 웅변인 2000여명이 27일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원인 김원기 회장과 강시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각 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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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대한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 소속 웅변인 2000여명이 27일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원인 김원기 회장과 강시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각 지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문희상 의원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정성호 의원, 김민철 의정부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적합여부는 국정 경험이 있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실현하고, 국가안보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촛불 민심을 받들 수 있는 후보로, 정의와 원칙, 상식과 공정을 철칙으로 살아왔고, 서민의 삶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문 후보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간 경제는 후퇴하고, 안보는 구멍났으며, 우리 국민의 살림살이는 날로 황폐해졌다"며 "심지어 헌정 사상 유례없는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은 유린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5천만이 분노했고, 천만 촛불 민심은 구시대, 구체제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명령을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고, 안보에 제일 강한 후보, 국회 원내 제1당 대통령 후보인 문 후보가 제일 안정적이고 준비된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특정 후보를 앞세운 위장된 정권교체가 아닌 정의롭고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문 후보와 함께 희망찬 미래, 공정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호 의원도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국정 경험이 많고, 인권변호사로 오랫동안 국가의 안정을 고민해왔다"며 "원내 제1당인 민주당도 가장 적합한 후보인 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 내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경기지부,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 한국유소년스포츠교육원, 한국어린이수영시설협회, 경기도 문화예술인단체 총연합회, 서울·경기·인천 지역 한의사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임봉재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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