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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성동구 금호두산아파트, 서울시 공공위탁관리 아파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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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의 한 아파트의 모습(뉴스1 자료사진)©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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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시는 27일 '공공위탁관리' 두번째 단지로 성동구 소재 금호두산아파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위탁관리 사업은 관리상 갈등을 겪고 있는 민간아파트 단지에 최대 2년 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속 관리소장으르 파견해 아파트 운영 정상화를 돕는 것이다. 지난 2월 첫번째 사업단지로 관악구 소재 신림현대아파트를 선정한 바 있다.

1267가구 규모의 금호두산아파트는 1994년 준공 이후 Δ부적절한 잠열회수기 임대계약 및 관리비 집행 Δ자치구 공동주택 실태조사 결과 미통보 Δ입주자 대표회의나 선관위 구성 및 사업자 선정시 갈등과 불신 등으로 정상적인 아파트 운영이 어려웠다.

위탁수수료와 관리소장 인건비는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종전 아파트 입주민들이 부담했던 수준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공공위탁 관리단지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입주민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주택관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공의 관리 노하우를 민간에 적용해 관리비 비리 등 문제를 겪고 있는 민간아파트의 공동주택 관리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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