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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서울 74개 특성화고에 전담취업지원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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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상담과 컨설팅에 일자리까지 원스톱 지원

뉴스1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행복사랑방에서 대일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바리스타 실습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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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관내 74개 전체 특성화고에 전담취업지원관을 배치해 학생들의 취업 상담부터 현장실습생 관리까지 밀착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74개 특성화고에 전담 취업지원관을 배치한다. 학교별로 배치된 취업지원관은 주 5일, 1일 8시간 학교에 상주하면서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취업상담과 컨설팅은 물론 취업처 발굴 및 일자리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9월부터 시작되는 현장실습시기에 맞춰 실습생 권익보호를 위한 현장 방문과 근무환경 모니터링, 현장면담 등도 실시한다.

해당 학교에 배치된 취업지원관은 6월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상담과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어 9~10월 실습생이 배치되면 현장실습표준협약서 작성여부, 유해위험업무 배치여부 등을 살피고 11~12월에는 근로시간, 임금체불여부 등에 대한 항목을 점검한다.

위법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근로감독을 요청해 시정조치 또는 사법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또 120다산콜와 카카오플러스친구에 현장실습생들이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을 때 수시로 신고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화·카카오플러스친구 등을 통해 신고하거나 상담을 요청하면 특성화고 현장실습 전담 노동옴부즈만이 관련 사항에 대한 심층상담을 하고 조치가 필요할 경우 노동권리보호관 등과 연결해 무료구제절차를 진행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능력을 길러 현장맞춤형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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