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은 지난 9일 칼빈슨 항모전단이 싱가포르에서 애초 예정된 오스트레일리아 쪽으로 가지 않고 서태평양 쪽으로 향한다고 발표해, 칼빈슨함이 곧바로 한반쪽으로 기수를 돌린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미 해군의 이런 움직임은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러나 칼빈슨은 한반도 쪽으로 향하지 않고 일주일 남짓 오스트레일리아 해상에 있다가 지난 19일 한반도 쪽으로 향했다.
이에 대해 해리스 사령관은 “언론에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했다”며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주주신청]
[▶ 대선 팩트체크] [페이스북] [카카오톡] [정치BAR]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