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전 위협하는 방치된 케이블 |
이에 따라 파장시장, 송죽동 일림공원, 연무동·조원1동 주민센터, 세류2동 버드내경로당·신원연립·남부교회, 우만2동 금성아파트 일대 등 6개 동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신주와 통신주 1천306기(총 연장 43.15㎞)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본선에서 특정 장소까지 따로 끌어들인 선), 폐기해야 할 공중케이블, 하나의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 설비 등이다.
수원 연무동을 비롯해 도시 구도심 지역에 난립한 공중선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데도 철거와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248개 구역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7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미래부가 지난달 말 수원시를 정비대상에 포함시키고 사업비 109억4천만원을 배정했다.
이 사업비는 케이블정비사업을 하는 한전과 통신사업자들이 부담한다.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시민은 공중케이블민원신고센터(☎1588-2498)로 신고하면 된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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