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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식약처, 위생불량 김밥업체·기숙학원 등 15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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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김밥·도시락 제조업체(457곳), 청소년 수련시설(305곳), 기숙학원·어학원(199곳) 등 전국 3528곳을 위생점검한 결과 150곳(4.3%)을 적발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3~11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적발 업체들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시설기준 등을 위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하고 특히 위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기숙학원·어학원(위반율 7.5%)은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도 병행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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