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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영화 ‘재심’ 실제 주인공, 노원구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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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8일 구민회관에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가 강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들의 의식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노원교양대학’ 세부 프로그램이다.

‘재심 전문변호사’로 알려진 박 변호사는 과거 ‘삼례 나라슈퍼 사건’,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등 재심을 진행하며 무죄판결을 이끌어냈다. 억울히 범죄자로 몰린 사회적 약자들을 무죄로 이끌어내 화제로 떠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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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강연은 헌법에서 규정하는 인간의 존엄성,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을 알려주는 순으로 이뤄진다. 박 변호사는 실제 재심사례를 통해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관심있는 주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구민회관을 찾으면 된다. 누구든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박 변호사는 “제가 진행한 재심사건으로 대한민국 헌법이 현재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함께 고민해봤으면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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