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왼쪽)가 26일 예산군 덕산면 봉림저수지에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알리는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에 참석해 저수지 수문을 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제공=농어촌공사 예산지사 |
예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26일 예산군 덕산면 봉림저수지에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알리는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개최했다.
27일 예산지사에 따르면 통수식은 농업용수 급수의 올해 첫 물길을 여는 뜻 깊은 행사다. 황선봉 군수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예산지사에서 올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겨우내 닫혀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고 양수장을 가동했다.
현재 예산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12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68.6%로 평년 저수율 90.9% 대비 75.5% 수준으로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예산지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농업용수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지사 관내 저수율이 낮은 6개 저수지에 대하여 양수저류, 논물 가두기등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수율 현황과 강수량을 분석해 용수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에 대해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범환 지사장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장기적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극복하여 안전 영농과 풍년 농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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