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 39분께 강화군의 한 펜션에서 A(41)씨 등 남성 3명과 여성 1명 등 총 4명이 방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들이 숨진 펜션 출입문은 청테이프로 봉인돼 있었고, 방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등의 메모지 1장이 발견됐다.
이에 앞선 25일 오후 6시 24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펜션에서도 24세 남성 1명과 4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숨진 방에도 화덕이 놓여 있었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펜션에서 투숙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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