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서체 '경기천년체' 공개 기념 'SNS 시(詩) 공모전'

경기도 전용서체 경기천년체로만 응모 가능

경기도서체(경기천년체)를 이용한 상징물 사진/제공 = 경기도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는 전용서체 ‘경기천년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SNS 시(詩) 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전용서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5월 26일까지 한 달간 ‘경기천년체’를 이용한 5행시와 자유시 두 분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홈페이지(www.ggfont.kr)에서 ‘경기천년체’를 내려 받은 후 ‘경기천년바탕체’나 ‘경기천년제목체’를 사용해 응모하면 된다

제출하는 시의 배경으로는 경기천년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경이미지나 자신이 직접 만들거나 찍은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6월 초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 대상 50만원(1작품), 금상 30만원(5작품), 은상 10만원(10작품), 동상 5만원(30작품), 입상 1만원(50점),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호진 경기도 홍보콘텐츠팀장은 “서체가 주로 컴퓨터나 모바일 등에서 사용되는 만큼 경기천년체를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주제를 경기천년체로 표현한 재기 발랄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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