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수리를 위해 카센터에 맡긴 차량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30)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량털이 범행 장면[제천경찰서 제공=연합뉴스] |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제천시 A자동차 공업소 등 카센터 8곳에 침입해 수리를 위해 보관 중인 차량에서 22차례에 걸쳐 현금 7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씨는 일과가 끝난 뒤에도 수리 중인 차량의 문을 잠그지 않는 카센터가 많은 점을 노려 주로 새벽 시간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절도와 사기 등 전과 7범인 임 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차량털이에 나섰다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카센터는 일과가 끝나기 전에 보관 중인 차량 문을 반드시 잠가야 하며, 차 수리를 맡길 때는 귀중품과 현금 등 범행 대상이 될 만한 물품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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