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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내달 6일 여성회관에서 ‘김성녀의 어머니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마당놀이의 대모’로 불리는 배우 김성녀가 이끄는 1인 뮤지컬 형식으로, 1950~60년대 여성국극단 프리마돈나로 활동한 김성녀의 어머니 故 박옥진 여사의 일생을 노래한다. 김성녀는 그녀의 어머니가 부른 △목포는 항구다 △진도아리랑 △고향초 △봄날은 간다 등 주옥같은 노래 17곡을 아코디언의 애잔한 선율과 함께 선보인다.
무대를 배우 김성녀가 혼자서 채우는 이번 공연은 마당극본의 대표인 사성구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으며, 2017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으로 임명된 손진책 연출가가 총 연출을 맡아 극의 색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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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배우 김성녀는 다섯 살 때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한 후 국립창극단과 국립극단에서 활동했으며, KBS 드라마 ‘토지’를 비롯해 마당놀이 ‘심청’, 연극 ‘단장의 미아리고개’, ‘벽속의 요정’,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해 왔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2인 이상 구매 시 40%를 할인해주는 ‘우리 함께-더블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하면 된다.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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