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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동해시, 농촌여성 학습동아리 '우쿨렐레'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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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국제뉴스) 김현주 기자 = 동해시는 농촌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시간에 생활개선회 삼화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연주 동아리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본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은 우쿨렐레 전문연주 선생님에게 악기에 대한 기초적 이론은 물론이며 다양한 연주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지역의 문화수준이 향상되면서 농촌여성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시작한 우쿨렐레 연주 동아리는 2015년 결성된 이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열정이 더해져 연주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회원들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배운 실력을 관내 축제와 행사의 축하공연을 실시하여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강원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 축하공연, 광복70주년 8ㆍ15 동해경축식 식전공연을 비롯하여, 작년 동해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도 축하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강원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도 참가하였으며, 자매도시인 김제시에서 오는 9월에 개최하는 제19회 지평선축제 개막축하공연에도 참가 예정이다.

우쿨렐레 연주 동아리는 회원들에게 단순한 악기 연주를 배우는 것을 넘어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일체감을 조성하며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최근원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쿨렐레 교육은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사가 아닌 다른 분야의 배움을 제공하여 자신감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등 농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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