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지정, LA시장 영화주제곡 연주
[라라랜드 페이스북 캡쳐] |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는 25일(현지시간) 6개의 아카데미상을 휩쓴 영화 ‘라라랜드’를 기념하기 위해 ‘라라랜드 데이’를 선포했다. ‘라라랜드’는 LA의 별칭이면서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로맨스 뮤지컬 영화다.
기념 행사에는 감독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제작자 조던 호로위츠 등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영화 주제곡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를 피아노로 직접 연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도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전문 공연팀이 시청 건물에서 줄에 매달린 채 라라랜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고공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영화의 두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보이지 않았지만 감독 호로위츠가 이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조던 호로위츠는 “로스앤젤레스는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의 팔을 열어 이 영화를 안았다”며 “덕분에 영화는 특별한 마법을 얻었고, 그 중심에 이 도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여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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