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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동해시 버스터미널 영화관에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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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국제뉴스)김현주 기자 = 동해시는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고자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시정을 알리고 재난 안전 등 생활밀착형 알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고 머무르는 백화점, 지하철 등지에 주로 설치된 홍보 시스템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정보, 엔터테인먼트, 광고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TV, PC, 모바일에 이어 제4의 스크린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청 현관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사이니지를 대폭 확대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공영버스터미널과 영화관에 새로 설치하게 된다.

이로써 시는 터미널을 찾는 여행객에게 기상 정보, 주요관광지 정보, 시 먹거리 소개,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영화관을 찾는 주민에게는 시에서 개최하는 문화, 예술 등의 행사, 공연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 전에는 현관 로비나 민원실에 X-배너나 간이 현수막 등 홍보 게시대가 즐비했었지만 디지털 사이니지로 게시물을 통합하여 홍보함으로써 주변 환경이 개선되었다.

아울러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공분야에 활용함으로써 홍보의 새로운 축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공영버스터미널, 영화관, 시청, 동 주민센터, 사업소의 민원실에 시민이 공감하는 핵심 시정을 전략적이고 실시간으로 홍보하여 시민의 이해를 돕고 설치 장소별 맞춤형의 알찬 콘텐츠를 자체 제작 홍보하여 비용 절감도 가져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뉴미디어 매체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하여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정자료 홍보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만들겠으며 운영 후 홍보 효과를 검토하여 대형 마트나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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