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건 325만불 수출상담, 76만불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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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청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 방콕 국제 선물‧가정용품 박람회’에 도내 8개 수출유망기업과 함께 참가해 충북기업 전시관을 운영하고, 142건, 325만불 수출 상담과 76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방콕 국제박람회는 태국 현지 바이어 외에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주변국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국제전시회로 충북에서는 ㈜종이나라, ㈜준호코리아, 씨앤티코리아(주), 레보아미, ㈜천년애푸드, ㈜르므엘뷰티, ㈜에코힐링, JDS베이직 등 총 8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인 ㈜종이나라(충주, 정도헌 대표, 문구용품) 이병훈 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종이접기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많지 않아 관심 바이어가 적지는 않을까 고민했지만,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진성바이어도 발굴하고 40만불의 현장 계약 실적도 달성하게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뿌리는 미백‧주름개선 앰플 제조업체 레보아미(청주, 김선태 대표, 화장품) 대표는 “현지 태국 바이어 뿐만 아니라 외국 바이어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았다”라며, “내년에는 선물‧가정용품 박람회뿐만 아니라 바로 이어서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는 방콕 뷰티박람회에도 연계하여 참여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의 주요 목적은 최근 사드보복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현 상황에서 인도차이나반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으로의 시장개척을 통해 수출 노선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했으며, 향후 충북 수출 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과 문구류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았고,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 증진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윤소 yso664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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