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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야자키 하야오, 첫 장편 애니 '루팡3세' 5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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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오는 5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진귀한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신출귀몰한 전설의 도둑 ‘루팡’과 친구들이 성에 갇힌 ‘클라리스’를 구하고 위조지폐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모험을 담은 작품.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루팡'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루팡 3세’의 두 번째 극장판이자 현재에도 일본에서 기획 방영되는 국민 애니메이션이다.

1967년 처음 연재한 이후 각종 게임,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오츠카 야스오에 이어 감독을 맡게 됐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유쾌한 코미디 중심인 원작과 1편에 특유의 소년 감성을 덧씌워 따뜻한 감동을 만들어 냈으며, 단순한 권선징악 스토리를 집중력 있게 그려내는 세밀한 이야기 전개와 아름다운 음악적 연출은 ‘루팡’을 주인공으로 한 수많은 애니메이션 중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했고, 성공적으로 첫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를 치뤘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완벽한 서사와 영상미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을 꿈꾸는 감독들이 꼭 봐야 할 교과서로 손꼽히는 등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한편, 영화 팬들의 40여 년이 넘는 기다림 속에 마침내 공개된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메인포스터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파스텔톤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폭발하는 성에서 아름다운 ‘클라리스’를 구하는 ‘루팡’과 친구들의 모습 뒤로 '마침내 밝혀지는 성 안의 비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모험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흥미를 고조시킨다. / nyc@osen.co.kr

[사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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