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6일 주민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7일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이날 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수서동주민센터, 세곡동주민센터, 송파구 환경과, 문정2동주민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단지사업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자산개발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평가대상지역과 평가항목, 자연생태환경, 대기환경, 수환경, 생활환경 등 각 분야에 대한 현황과 사업시행으로 인한 영향, 이에 대한 저감방안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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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31일까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관련 주민설명회가 다음달 16일 오후 2시 세곡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평가 대상지역 주민, 강남구민, 이해관계자 등에게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서 밝힌 사업개요를 보면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조감도>는 수서동, 자곡동 일대 38만6390㎡ 규모로, 공공주택용지 6만7583㎡(17.5%), 업무ㆍ유통시설용지 4만5544㎡(11.8%), 공공편의시설용지 6385㎡(1.7%), 주차장용지 2358㎡(0.6%), 철도용지 10만2208㎡(26.4%), 공원ㆍ녹지 8만8879㎡(23%), 학교용지 1만6㎡(2.6%), 도로 6만3427㎡(16.4%)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 추진과 관련 2011년 7월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서역세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KDI) 지원(2012년3월29일),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2015년8월1일~14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 개최 지원(2016년4월29일, 5월17일) 등의 행정을 폈다.
특히 수서ㆍ세곡지역의 현안문제인 밤고개로 확장의 경우, SRT수서역 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력해 작년 10월 31일 우선 확장 개통했으며 나머지 구간도 201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현재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강남구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국토교통부와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개발이익을 지역 교통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에 최대한 투자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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