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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투데이갤러리]김은강의 'Trace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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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Trace1704(34x13x51cm(L)/33x12x40cm(R) 조형토. Cone8산화소성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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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김은강 작가는 자연을 모티브로 생명의 아름다움을 흙으로 빚어낸다.

작가는 과거 자연에 관한 아름다운 기억과 그에 대한 아쉬움을 현재 작품을 통해 가시화한다.

그의 작품은 자연을 그대로 모방하고 재현한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감성에 의해 부분적으로 변형하거나 서로 다른 형태를 결합하기도 하면서 외형 뒤에 숨은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자연에 대한 강한 인상과 감각을 바탕으로 재현된 작품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는 흙을 납작하고 긴 띠의 형태로 만들어 말아 올리는 기법을 통해 작품 표면에 선적인 요소가 두드러지게 했다. 점진적으로 반복되는 선들이 주는 율동의 조형미는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을 느끼게 해준다.

갤러리 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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