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출산장려 캠페인 일환 다자녀가족 나들이 행사 개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생이하 어린자녀가 있는 4자녀 이상인 가족에게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자녀가족 서울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충북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제천신백아동복지관, 제천시희망나눔콜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자녀가 많아 특별한 날이 아니면 온가족이 함께 외출할 일이 드문 다자녀 가족을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나들이를 선물한다.

나들이 참가비는 충북개발공사에서 250만원 전액을 후원하며, 참가대상은 다자녀가정 7가족 39명이다.

관내 복지서비스 대상 다자녀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나들이는 오는 5월 4일 청전동 보건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고려대학교, KBS방송국, 63빌딩 등을 견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우대분위기 확산을 통해 출산 장려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명절과 연말ㆍ연시에 관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천단양축산농협과 출산축하후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다자녀 가정을 위해 민간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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