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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청주시-공동주택 시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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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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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7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공동주택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9개 시공사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청주시를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서희건설, 우미건설㈜, ㈜대원, ㈜시티건설, 금강종합건설㈜, ㈜두진건설 9개사가 참석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사업관련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 업체가 하도급, 자재 등 7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협약식 후 청주지역 공동주택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지역전문건설협회 등 관련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아파트 건설현황과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주 지역에 시공 중인 아파트는 25개 단지에 건설공사비가 3조8000억원에 달한다.

지역 업체의 참여비율이 50%에 이를 경우 1조9000여억원 정도의 혜택이 지역전문건설 및 건설자재생산 업체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순영 공동주택팀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건립 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건설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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